전남 순천 다중교통사고 6명 경상…곡성 패러글라이딩 2명 다쳐
휴일인 15일 전남 순천과 곡성에서 다중 교통사고와 패러글라이딩 안전사고로 8명이 다쳤다.

15일 전남 순천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40분께 순천시 조례동 한 사거리에서 50대 남성 A씨가 운전하는 차량이 신호에 대기하고 있던 맞은편 차량 2대와 충돌했다.

사고 충격으로 서 있던 차량이 뒤로 밀리며 추가 사고가 발생하는 등 A씨의 차량을 포함해 차량 5대가 망가졌다.

이 사고로 차량에 타고 있던 6명이 가벼운 부상으로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A씨는 음주 측정을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블랙박스 영상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이날 오후 1시께 전남 곡성군 옥과면에선 패러글라이딩 안전사고가 발생했다.

패러글라이딩 체험을 하던 2명이 착륙 과정에서 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다.

소방당국은 이들이 착륙 지점에서 벗어난 곳에 착륙하려다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