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배출되는 탄소 포집·저장…수소·전력 생산에 활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탄소 흡수량을 높여라.
    탄소중립이란 탄소 배출량(+)과 흡수량(-)을 상계해 순배출량이 ‘0’이 되는 상태를 말한다. 탄소 배출을 아예 없애는 게 아니라 경제활동으로 남는 탄소가 없게 하는 개념이다.

    따라서 배출량 감축 못지않게 탄소 흡수 방안이 중요하다. 현재 가능한 방법은 크게 두 가지다. 첫째는 산림을 통해 탄소를 흡수하는 방식이다. 국내에서 이렇게 흡수되는 탄소량은 연간 4500만t가량이다. 문제는 시간이 갈수록 나무가 흡수하는 탄소량이 줄어든다는 것이다. 통상 나무를 심은 지 40~50년이 됐을 때 탄소 흡수량이 가장 많고 이후 감소한다. 국내 나무 대부분은 산림 녹화사업이 한창이던 1970~1980년에 심어져 현재 탄소 흡수량이 최고 수준이지만 향후엔 급감할 전망이다.

    두 번째 방법은 ‘탄소 포집 및 저장 처리’ 기술을 활용하는 것이다. 화력발전소와 제철소, 시멘트공장 등에서 배출되는 탄소를 포집한 뒤 탄소화합물로 재활용하는 기술이다. 화학반응을 유도해 수소나 전력을 생산하는 기술도 이미 개발돼 있다. 아직 초기 단계라 비용 부담이 적지 않다. 대기 중에 있는 탄소를 포집해 활용하는 ‘직접 공기 포집’ 기술도 개발 단계로 상용화되는 데 시간이 걸린다.

    구은서 기자 koo@hankyung.com

    ADVERTISEMENT

    1. 1

      바이든 '탄소 추가관세' 추진에 車·철강·항공사 한숨

      세계 각국이 속속 탄소 중립 준비에 들어가는 것은 유럽연합(EU)과 미국 등이 ‘탄소세’ 마련에 나서면서 세계 무역통상 환경이 급변하는 상황도 고려한 조치다. 무역 의존도가 높은 한국도 탄소세가...

    2. 2

      발전단가 비싼 재생에너지…전기료 인상 불보듯

      문재인 대통령이 탄소중립을 선언하면서 한국전력의 전기요금 개편에도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15일 발전업계에 따르면 한전은 연말까지 전기요금 개편안 마련에 주력할 계획이다. 정부의 그린뉴딜 정책에 따라 재생에너지 발전 ...

    3. 3

      유럽, 내연기관차 가장 먼저 퇴출…美·中도 '넷 제로' 선언

      세계적으로 탄소중립이 대세가 됐다. 120여 개국이 2050년까지 탄소 순배출을 없애는 ‘넷 제로’를 선언하거나 추진 중이다. 최근엔 유럽이 주도해오던 탄소중립 대열에 미국과 중국이 경쟁적으로 ...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