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검사중 소화설비 오작동해 하론가스 유출…인명피해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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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화재 신고가 접수돼 해당 건물과 인접 건물에 대피 조치가 내려졌다.
경찰은 전기안전공사 직원 7명이 건물관리자 입회하에 전기설비 법정 검사를 하려고 전기를 차단하던 중 하론 가스 소화설비가 오작동한 것으로 추정했다.
인명 피해는 없었다.

무색투명한 액체 상태로 보관되는 하론 가스는 공기 중에서 급속히 기화해 내부 산소 농도를 낮춰 불을 끄는 역할을 한다.
실내에서 이 가스를 다량 마시면 질식사할 수도 있다.
경찰 관계자는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