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현안·민중생존권 해결하라" 부산서도 노동자·민중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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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청 시민광장에 580명 집결…방역부스와 합동점검반 운영
노동 현안과 민중 생존권 문제 해결 등을 촉구하는 노동자 대회와 민중 대회가 14일 부산에서도 열렸다.
부산지역 16개 시민사회 단체와 정당으로 구성된 2020부산민중대회 추진위는 이날 오후 부산시청 시민광장에서 전국노동자대회 부산대회와 부산민중대회를 개최했다.
추진위는 "적폐정권을 국민의 힘으로 퇴진시키고 촛불정부를 자임하는 새 정부가 들어섰지만, 민중의 삶은 달라지지 않았다"며 "오히려 코로나 사태가 겹치며 민중의 고통은 더욱 심각한 상황에 놓였다"고 대회 취지를 설명했다.
대회는 개회 선언과 주요 발언, 영상 시청, 공연 등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전국 동시다발로 같은 행사가 열리는 가운데 부산 추진위는 주요 의제로 노동 개악 저지, 재벌개혁 후퇴 규탄, 코로나 시대 민생위기 극복, 사회 공공성 강화, 미 세균전 부대 추방, 민주주의 쟁취, 사회 대개혁 이행 등을 제시했다.
추진위는 코로나19 재확산 우려를 염두에 두고 현장에 4개 방역부스를 배치하고 방역팀 40명을 투입했다.
추진위 관계자는 "대회 참석자들에게 방역팀 안내에 적극적으로 협조할 것을 거듭 당부했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관할 연제구 등과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현장 부근에 '대화 경찰관'과 기동대 등을 배치했다.
대회 장소 면적 등을 고려한 대회 참가자 수는 581명으로 제한됐다.
추진위는 이에 따라 이날 두 대회 참가 인원을 580명으로 정했다고 강조했다.
연제구와 추진위 등은 합동 점검반을 편성해 마스크 착용과 개인간 거리두기 등 방역수칙 준수 여부를 확인하기로 했다.
경찰 관계자는 "불법행위 발견시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하게 대응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부산지역 16개 시민사회 단체와 정당으로 구성된 2020부산민중대회 추진위는 이날 오후 부산시청 시민광장에서 전국노동자대회 부산대회와 부산민중대회를 개최했다.
추진위는 "적폐정권을 국민의 힘으로 퇴진시키고 촛불정부를 자임하는 새 정부가 들어섰지만, 민중의 삶은 달라지지 않았다"며 "오히려 코로나 사태가 겹치며 민중의 고통은 더욱 심각한 상황에 놓였다"고 대회 취지를 설명했다.
대회는 개회 선언과 주요 발언, 영상 시청, 공연 등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전국 동시다발로 같은 행사가 열리는 가운데 부산 추진위는 주요 의제로 노동 개악 저지, 재벌개혁 후퇴 규탄, 코로나 시대 민생위기 극복, 사회 공공성 강화, 미 세균전 부대 추방, 민주주의 쟁취, 사회 대개혁 이행 등을 제시했다.
추진위는 코로나19 재확산 우려를 염두에 두고 현장에 4개 방역부스를 배치하고 방역팀 40명을 투입했다.
추진위 관계자는 "대회 참석자들에게 방역팀 안내에 적극적으로 협조할 것을 거듭 당부했다"고 설명했다.

대회 장소 면적 등을 고려한 대회 참가자 수는 581명으로 제한됐다.
추진위는 이에 따라 이날 두 대회 참가 인원을 580명으로 정했다고 강조했다.
연제구와 추진위 등은 합동 점검반을 편성해 마스크 착용과 개인간 거리두기 등 방역수칙 준수 여부를 확인하기로 했다.
경찰 관계자는 "불법행위 발견시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하게 대응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