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13일 청와대에서 열린 한·메콩 화상 정상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13일 청와대에서 열린 한·메콩 화상 정상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14일 아세안+3(한중일) 정상회의에 이어 아세안(동남아국가연합) 10개 회원국과 한국, 미국, 중국, 일본 등 18개국이 참여하는 동아시아 정상회의(EAS)에 연달아 참석한다.

문재인 대통령은 이날 회의에서 한반도 비핵화 및 평화 정착 노력을 소개하고 각국 정상에게 적극적인 지지를 요청할 예정이다.

이날 회의는 특히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일본 총리가 취임한 이후로 문재인 대통령과 동반 참석하는 첫 공식 석상이기도 하다.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12일 한·아세안 화상 정상회의에 참석해 '신남방정책 플러스' 전략을 발표한 것을 시작으로 나흘간의 아세안 정상외교에 돌입했다.

13일에 한·메콩 정상회의 일정을 소화한 문재인 대통령은 15일에는 세계 최대 규모의 자유무역협정(FTA)인 역내 포괄적 경제동반자 협정(RCEP)에 서명할 예정이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