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오후 전남 광양시와 순천시에서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추가 확진자가 1명씩 나왔다
전남도에 따르면 이날 오후 광양 35번(전남 224번)과 순천 84번(전남 225번)이 확진자로 분류됐다.

이들은 모두 광양제철소 협력업체 통근버스를 이용한 직원과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이날 하루 광양에서만 6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순천은 2명, 나주에서는 1명 등 도내에서 9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광양·순천서 코로나 2명 추가 확진… 전남서 하루동안 9명 양성
지난 7일부터 전남 동부권을 중심으로 지역 감염이 확산하면서 일주일 만에 도내 확진자는 33명으로 늘었다.

전남지역 누적 확진자도 225명으로 증가했다.

전남 동부권을 중심으로 지역 감염이 꺾일 줄 모르자 광양시는 순천에 이어 이날 정오부터 사회적 거리두기를 1.5단계로 상향했다.

여수시도 14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를 1.5단계 높이기로 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