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18일 대조기 바닷가 사고 위험"…보령해경 안전주의보 발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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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조기는 지구와 달이 가장 가까워진 시기로, 해수면이 평소보다 높고 조류 흐름도 강하다.
충남 서해안은 16일 오후 3∼4시께 해수면이 가장 높게 상승할 것으로 전망됐다.
보령해경은 이 기간 파출소 옥외 전광판과 도로 전광판 등을 통해 대조기 안전 정보를 제공하는 한편 항·포구와 해안가 저지대 등 위험지역 및 어선의 정박 상태 등을 점검할 계획이다.
지방자치단체와 협력해 재난안전문자를 발송하고 안전 시설물도 정비한다.
갯벌, 갯바위, 항·포구 등 위험구역 순찰을 강화하고, 긴급상황이 발생하면 즉각 출동해 구조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출 방침이다.
민창기 해양안전과장은 "대조기마다 전국적으로 크고 작은 해양 사고가 발생한다"며 어민과 관광객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