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재확산 광주 1.5단계 격상하나…"주말 추이 보고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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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안정적으로 관리 상황…집단 감염 발생 유흥업소 시설폐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 조짐에 광주시가 주말 추이에 따라 사회적 거리 두기를 1.5단계로 격상할지 결정하기로 했다.
이용섭 광주시장은 12일 민관 공동 대책위원회 회의 후 온라인 브리핑을 하고 "코로나19 상황이 엄중하다"며 "주말 추이를 지켜본 뒤 대응 단계 격상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5일(7∼11일)간 광주(14명), 전남(15명) 지역 감염 확진자는 29명이며 11일에는 광주 6명, 전남 8명이 발생했다.
순천 신한은행, 광주 방송통신고 등과 관련해서는 광주·전남 지역을 교차해 확진자가 나왔다.
특히 광주에서는 지난 8월에 이어 유흥업소발 집단 감염이 반복돼 우려를 키웠다.
광주 상무지구 한 업소에서 종사자 3명, 손님 3명이 잇따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시장은 "민관 대책위는 현재 상황이 매우 엄중하다는 데 인식을 같이했다"며 "다만 지금은 공동체 안전을 위한 방역과 시민 일상 활동을 병행해야 하는 시점이고, 코로나19가 방역관리 시스템 내에서 안정적으로 관리되고 있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방역 당국은 확진자가 다수 나온 유흥업소에 별도 조치가 있을 때까지 집합 금지와 시설폐쇄 행정 조치를 내렸다.
확진자들이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았던 것을 확인하고 과태료도 부과하기로 했다.
당국은 5개 구청과 협조해 유흥업소 방역수칙 이행 실태 점검을 강화하고 확진자가 발생한 업소나 방역수칙을 위반한 확진자에게는 법적 조치를 하기로 했다.
광주에서는 현재까지 코로나19와 관련해 고발 82건, 손해배상(구상권) 청구 1건이 있었다.
이 시장은 "확진자 수는 시민들의 경각심을 나타내는 척도"라며 "조금만 방심하면 어김없이 늘어나고, 긴장감을 느끼고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키면 줄어든다.
결국 코로나19 지역감염 확산 차단은 우리 하기에 달려 있다"고 호소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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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섭 광주시장은 12일 민관 공동 대책위원회 회의 후 온라인 브리핑을 하고 "코로나19 상황이 엄중하다"며 "주말 추이를 지켜본 뒤 대응 단계 격상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5일(7∼11일)간 광주(14명), 전남(15명) 지역 감염 확진자는 29명이며 11일에는 광주 6명, 전남 8명이 발생했다.
순천 신한은행, 광주 방송통신고 등과 관련해서는 광주·전남 지역을 교차해 확진자가 나왔다.
특히 광주에서는 지난 8월에 이어 유흥업소발 집단 감염이 반복돼 우려를 키웠다.
광주 상무지구 한 업소에서 종사자 3명, 손님 3명이 잇따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시장은 "민관 대책위는 현재 상황이 매우 엄중하다는 데 인식을 같이했다"며 "다만 지금은 공동체 안전을 위한 방역과 시민 일상 활동을 병행해야 하는 시점이고, 코로나19가 방역관리 시스템 내에서 안정적으로 관리되고 있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방역 당국은 확진자가 다수 나온 유흥업소에 별도 조치가 있을 때까지 집합 금지와 시설폐쇄 행정 조치를 내렸다.
확진자들이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았던 것을 확인하고 과태료도 부과하기로 했다.
당국은 5개 구청과 협조해 유흥업소 방역수칙 이행 실태 점검을 강화하고 확진자가 발생한 업소나 방역수칙을 위반한 확진자에게는 법적 조치를 하기로 했다.
광주에서는 현재까지 코로나19와 관련해 고발 82건, 손해배상(구상권) 청구 1건이 있었다.
이 시장은 "확진자 수는 시민들의 경각심을 나타내는 척도"라며 "조금만 방심하면 어김없이 늘어나고, 긴장감을 느끼고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키면 줄어든다.
결국 코로나19 지역감염 확산 차단은 우리 하기에 달려 있다"고 호소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