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성심대학교 치위생과가 온라인 수업의 중요성이 커짐에 따라 가상현실(VR)을 기반으로 한 수업 콘텐츠 개발을 추진한다.

전문대 8곳이 공동 진행하는 'VR기반 구강해부학 콘텐츠'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이후 늘어나는 보건 계열 온라인 강좌에 활용하고자 전문대학혁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한다.

20201년 2월 제작을 마치면 학술발표회를 통해 시연할 예정이며 한림성심대학교는 2021학년도 1학기부터 해당 콘텐츠를 활용해 강의를 시작할 계획이다.

권홍민 치위생과 교수는 "전문대학에서 최초로 시도하는 VR 기반 콘텐츠 공동개발 프로젝트를 통해 비대면 시대 교수 학습의 혁신사례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림성심대 치위생과는 올해부터 사회맞춤형 산학협력선도전문대학(LINC+)에 참여해 치과 3D 영역의 전문가 양성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2021학년도까지 약 4억원을 투자해 3D 장비 구축과 환경 개선을 이뤄 4차산업 기술을 적용한 보건의료 3D 산업 융합 전문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