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서 학교 밖 청소년들을 위한 교육 및 상담 공간인 '꿈낭'이 11일 문을 열었다.

제주 학교 밖 청소년 전용공간 '꿈낭' 문 열어…교육·상담 지원
제주도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은 여성가족부와 제주도 지원을 받아 이날 학교 밖 청소년 전용공간 꿈낭을 개소했다.

제주시 일도2동에 둥지를 튼 꿈낭은 스터디룸, 자유공간, 멀티미디어실, 프로그램실, 상담실 등으로 조성됐다.

꿈드림은 꿈낭에서 검정고시 대비반, 자기 계발 프로그램, 직업체험, 멀티미디어 동아리, 자격취득 반 등도 운영한다.

꿈낭은 제주어로 '꿈나무'라는 의미다.

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은 9~24세 학교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개인적 특성과 수요를 고려한 상담 지원, 학습 지원, 교육 지원, 체험 지원, 자립 지원, 건강 지원 등을 제공하며 학업 복귀 및 사회진입에 성공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