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통일교육센터 12일 춘천서 평화통일 워크숍
강원통일교육센터는 12일 오후 3시 춘천 세종호텔에서 '강원도의 남북교류 협력과 통일교육의 방향 모색'을 주제로 워크숍을 연다고 11일 밝혔다.

강원도와 통일부 통일교육원 후원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도내 통일교육위원들을 활용한 '도정과 도민이 함께 하는 평화통일 공감대 확산과 역량 강화 프로그램'의 하나로 기획됐다.

조건식 강원통일교육센터 운영위원장(한라대 동북아경제연구원 원장)의 개회사로 시작하며, 오프닝 축하공연으로 국내 유일 탈북민 소해금 연주가 박성진 씨의 공연이 선보일 예정이다.

이어 유오종 한라대 명예교수(통일교육위원)의 사회로 2가지 주제에 대한 전문가 발제와 토론이 진행된다.

제1 주제는 장승재 DMZ 문화원장이 'DMZ 평화관광의 의미와 강원도의 역할'을, 제2 주제는 정현숙 강원대 통일강원연구원 선임연구원의 '강원도 평화통일 역량 강화를 위한 통일논의 방안'을 발표한다.

한편 강원통일교육센터는 12월 4일 강릉 샌드파인 리조트에서 '금강산관광의 의미와 남북관광 협력 방안' 및 '강원 통일교육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영동지역 워크숍을 개최할 예정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