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은 다음달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고림동에서 1천721가구 규모의 '힐스테이트 용인 둔전역' 아파트를 분양한다고 11일 밝혔다.

고림동 503-38번지 일원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최고 29층 13개동으로 지어지며 전 가구가 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전용면적 59∼84㎡ 중소형으로 구성된다.

전용면적별로 59㎡A 392가구, 59㎡B 54가구, 59㎡C 380가구, 75㎡A 110가구, 75㎡B 110가구, 84㎡A 489가구, 84㎡B 186가구 등이다.

이 단지는 용인 경전철 에버라인 둔전역과 보평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고, 이 노선을 통해 지하철 수인분당선 기흥역까지 20분대로 이동할 수 있어 서울 강남권, 경기 분당권, 수원 등으로 접근성이 좋다고 분양사는 설명했다.

단지 안에 피트니스센터와 실내골프연습장, 어린이집, H 아이숲(실내어린이놀이터), 북카페, 상상도서관, 골든라운지(경로당), 게스트룸 등이 들어선다.

단지 주변으로는 약 2만4천782㎡ 규모의 근린공원이 조성돼 산책·나들이 공간도 충분하다.

단지 인근에 농협하나로마트, GS더프레시마트, 병원 등 생활·편의시설이 있고, 둔전초교가 통학권이다.

반경 1㎞ 안에 영문중, 포곡고 등도 있다.

용인IC를 통해 영동고속도로를 이용하기도 쉽고, 단지 주변으로 서울∼세종 고속도로가 2024년 전 구간 개통 예정이다.

이 가운데 용인시를 지나는 안성∼구리 구간은 2022년 말 먼저 개통될 예정이다.

분양사 관계자는 "단지를 남측향 위주로 배치해 통풍과 채광에 유리한 구조로 설계했다.

용인 처인구에 처음 공급되는 힐스테이트 브랜드 아파트인 만큼 수요자들의 관심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용인 둔전역' 1천721가구 12월 분양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용인 둔전역' 1천721가구 12월 분양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