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전남 순천의 피트니스 센터 이용자들이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다.

확진자 다닌 순천 피트니스 센터 이용자 전원 '음성'
11일 순천시에 따르면 최근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은 A(전남 198번·순천 77번)씨는 피트니스 센터와 골프 연습장 등 다중이용시설을 방문한 것으로 확인됐다.

A씨와 동시간대에 피트니스 센터를 이용했거나 최근 사흘간 센터를 방문한 이용자 878명이 진단검사를 받은 결과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피트니스 센터는 방역 소독을 한 뒤 임시 폐쇄됐다.

이 피트니스센터는 회원 수만 1천600명에 달해 자칫 집단 감염이 확산할 우려가 있었다.

한때 A씨가 마스크를 쓰지 않은 채 피트니스 센터를 이용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CC(폐쇄회로)TV 확인 결과 마스크를 착용한 것으로 확인됐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