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수익 보장' 미끼로 200억대 투자 사기 40대 구속 기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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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는 2011년 4월부터 올해 7월까지 대부업체를 운영하며 투자금 명목으로 98명으로부터 244억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원금과 수익금을 지불할 의사나 능력이 없는데도 투자자들에게 '월 2% 가량의 수익을 보장하겠다'고 속인 것으로 드러났다.
피해자들은 A씨가 수익금 분배를 차일피일 미룬 뒤 잠적하자 수사기관에 수사를 의뢰했다.
당초 고소인은 36명, 피해액은 96억여 원이었으나 수사 과정에서 피해자가 98명으로 늘면서 피해 금액도 눈덩이처럼 불었다.
전주지검 관계자는 "피고인이 죄에 상응하는 처벌을 받을 수 있도록 공소 유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