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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 화이자 백신 덕에 웃을 날 올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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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제약사 화이자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이 효과를 보였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항공업계에서도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10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특수화물 운송 전문가로 구성된 '코로나19 백신 수송 전담 태스크포스(TF)'를 운영 중인 대한항공은 최근 백신 수송을 위한 '온도조절' 컨테이너 업체 5곳과 계약을 체결했다.

    백신 등 의약품은 상온에 보관하면 변질될 우려가 있어 운송과 보관 때 '콜드체인'(저온유통) 원칙이 반드시 지켜져야 한다. 일반적으로 백신은 2~8도 저온 상태에서 보관해야 하며, 백신 종류에 따라 영하 70도 이하로 보관하는 경우도 있다.

    백신을 안전하게 보관하기 위해서는 운송용 컨테이너는 물론 보관용 창고도 모두 온도 조절이 가능해야 한다.

    대한항공은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에 1872㎡ 규모의 신선 화물 보관시설도 추가 확보할 계획이다. 대한항공은 현재 인천공항 자사 화물터미널에 약 100t의 '온도조절' 화물을 수용할 수 있는 1292㎡ 규모 냉장·냉동시설을 보유하고 있다.

    인천공항에 온도 조절이 가능한 850㎡ 규모의 냉동 창고를 보유한 아시아나항공도 코로나19 백신 운송을 준비하는 TF를 구성해 일찌감치 준비에 나섰다. 아시아나항공은 인천화물서비스터미널에 특수컨테이너 충전 시설 등을 확충했고, 백신 운송 표준 절차도 마련했다. 아시아나항공은 화물 수요가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지역을 분석해 운항 일정과 전세기 운항 등을 조정할 계획이다.

    국제항공운송협회(IATA)로부터 의약품 운송을 위한 자격인 국제표준인증을 취득한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모두 백신 개발에 따른 수혜를 볼 것으로 전망된다. 해당 인증을 받은 항공사는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을 포함해 전세계 18개 항공사뿐이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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