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교도소 직원 50명 음성…당직근무 동료 1명만 추가 확진
광주교도소 직원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수용시설 내 확산이 우려됐지만, 직원 대다수가 음성 판정을 받아 한시름 놓게 됐다.

광주시는 전날 광주교도소 직원 51명에 대해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한 결과 50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10일 밝혔다.

광주교도소 최초 확진자인 광주 520번과 함께 야간 당직 근무를 한 동료 직원 1명은 전날 추가 확진돼 광주 524번 확진자로 분류됐다.

이로써 광주 520번 확진자로부터 시작된 광주교도소 관련 확진자는 지인 2명, 직장 동료 1명까지 더하면 총 4명이다.

광주교도소 측은 전날 직원 확진자가 나오자 면회와 변호사 접견 등을 모두 중단하고, 접촉 직원을 자가격리 하는 한편 진단검사를 받도록 했다.

현재까지 조사 결과 A씨가 수용자들과 직접 접촉은 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