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내년 균형발전박람회 유치, 도시 브랜드 높일 계획"
균형발전박람회 '울산 전시관' 운영…디지털·그린 뉴딜 홍보
울산시는 9∼11일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2020 대한민국 균형발전박람회에서 '울산시 전시관'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국가균형발전위원회와 산업통상자원부 등이 공동 주최하는 이 박람회는 전국 17개 시·도 및 공공기관의 지역뉴딜 정책 사례를 소개하고 홍보하는 자리다.

애초 9월 초 충북 청주시 문화제조창에서 오프라인 행사로 열릴 예정이었으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 차단을 위해 온라인 방식으로 전환해 이번에 열린다.

박람회는 온라인 개막식, 지역뉴딜 전시관, 정책박람회, 시민참여마당 등으로 구성되며 박람회 홈페이지와 유튜브(균형발전TV)를 통해 진행된다.

울산시 전시관은 울산형 뉴딜을 주제로, 디지털 뉴딜과 그린 뉴딜 등 2개 분야로 구성됐다.

친환경에너지 전시관, 수소모빌리티 전시관 등을 리포터가 방문해 소개하고 해설을 듣는 방식의 콘텐츠를 제공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 참가로 울산시가 역점을 두고 추진하는 친환경 수소 도시와 부유식 해상풍력 사업 홍보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면서 "내년에는 균형발전박람회를 울산에 유치해 도시 브랜드를 더욱 높일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