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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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5000만명을 돌파했다.

9일 국제통계사이트 월드오미터 집계에 따르면 이날 기준 누적 확진자는 5065만8292명이다. 누적 사망자는 126만620명으로 집계됐다.

월드오미터 기준으로 글로벌 누적 확진자가 5000만명을 넘어선 시점은 지난 8일이다. 중국이 중국 후베이성 우한에서 정체불명의 폐렴이 발생했다고 지난해 12월31일 세계보건기구(WHO)에 보고한 지 313일 만이다.

누적 확진자는 올해 6월27일 1000만명을 넘어서, 8월10일 2000만명, 9월17일 3000만명, 지난달 18일 4000만 명을 넘어섰다.

첫 보고 이후 179일 만에 1000만명을 넘어선 뒤 44일 만에 2000만명, 38일 만에 3000만명, 32일 만에 4000만명, 그리고 21일 만에 5000만명을 넘어섰다. 코로나19 바이러스가 활발해지는 겨울을 맞아 북반구를 중심으로 확진자가 빠르게 늘고 있다.

코로나19의 최대 피해국은 미국이다. 월드오미터에 따르면 미국의 누적 확진자는 이날 현재 1026만1212명, 누적 사망자는 24만3645명으로 세계 최다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