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트리아 당국 "급진 이슬람단체 지원 혐의로 70여명 조사"
오스트리아 당국이 9일(현지시간) 이슬람 운동단체인 무슬림형제단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를 지원한 혐의를 받는 사람들과 단체에 대한 단속을 진행했다고 밝혔다고 AP 통신이 보도했다.

당국은 현재 70여 명이 조사를 받고 있으며, 아파트와 사무실 등 60곳을 수색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들이 테러 자금 조달과 돈세탁 등의 혐의를 받고 있다고 알렸다.

다만 당국은 이들이 지난 2일 수도 빈 도심에서 발생한 총격 테러와는 관련이 없다고 덧붙였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