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영도 물양장 정박 예인선에 불…담배꽁초 추정
9일 오후 2시 2분께 부산 영도구 인근 물양장에 있던 예인선(19t급)에서 불이 났다.

불은 선미 일부 등을 태워 30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를 내고 20여 분만에 꺼졌다.

다행히 화재로 다친 사람은 없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화재 당시 정박 중인 선박에서 '펑'하는 폭발음과 함께 연기가 난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은 누군가 피우고 버린 담배꽁초가 갑판 위 쓰레기에 붙어 불이 난 것으로 보고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