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北, 바이든 당선에 이틀째 침묵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대응전략 마련 고심하는 듯
    북한이 미국 대선 결과와 관련해 침묵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대선 승복 선언까지 북한의 침묵이 계속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조 바이든 민주당 후보의 대선 승리는 지난 8일 새벽 결정됐지만, 북한 매체는 9일 오후까지 이 소식을 보도하지 않았다. 관영 매체는 물론 ‘우리민족끼리’ 같은 대외선전용 매체도 선거 결과에 대해 무반응을 보였다. 북한은 2008년과 2016년 미국 대선 때는 당선 소식을 이틀 만에 보도했다. 당선 소식을 전할 때 각각 “공화당 후보를 많은 표 차이로 물리쳤다”거나 당선인의 이름을 밝히지 않고 ‘새 행정부’라고만 표현하기도 했다.

    미·북 관계가 180도 바뀔 수 있는 상황 속에서 관련 보도를 자제하며 대응 전략 마련에 고심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북한은 ‘톱다운’ 방식의 협상을 선호하는 트럼프 대통령의 당선을 내심 기대했을 수 있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미·북 비핵화 협상이 교착상태에 빠졌을 때도 트럼프 대통령과의 개인적 친분을 과시해왔다. 실무협상 중심의 ‘보텀업’ 협상을 중시하는 바이든 당선인의 행보에 주목하며 눈치 보기를 이어갈 것이란 전망이다.

    송영찬 기자 0full@hankyung.com

    ADVERTISEMENT

    1. 1

      바이든 시대 앞둔 여야 北 정책 놓고 갑론을박

      미국의 조 바이든 행정부 출범을 앞두고 여야가 대북 정책에 온도차를 보였다. 여당은 한반도 평화프로세스를 강조한 반면, 야당에서는 대북 정책에 변화가 필요하다고 촉구했다.더불어민주당은 굳건한 한미 동맹과 한반도 평화...

    2. 2

      [바이든 시대] 與 "평화프로세스" 野 "북핵 폐기"

      이낙연 "초당적 외교 추진"…김태년 "정상회담 조기개최 필요"김종인 "잘못된 정책이 북핵 키워"…하태경 "바이든, 文정책 바꿔"여야는 9일 미국의 조 바이든 행정부 출범을 앞두고 한미관계를 ...

    3. 3

      [바이든 시대] 선조 고향 아일랜드 마을서도 축배

      고조부, 1850년 메이요주 밸리나 마을 떠나 미국 이주팔촌 등 여전히 거주…당선 소식에 1만명 주민들 열광미국 제46대 대통령 선거에서 조 바이든 민주당 후보가 승리하면서 선조의 고향인 아일랜드 마을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