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기자회견 후 무기한…도의회·이석문 도교육감 등 참여


제주4·3 관련 단체들이 제주4·3특별법 개정안 국회 통과를 촉구하며 공동행동에 나선다.

제주4·3 단체들 특별법 개정안 통과 공동행동…국회 1인시위
제주4·3희생자 유족회는 10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제주4·3특별법 개정안 국회 통과를 호소하고 제주4·3특별법 개정안 발의에 동참해 준 국회의원들에게 감사의 현판을 선물할 계획이라고 9일 밝혔다.

제주4·3희생자 유족회는 또 제주 출신 국회의원들과 면담을 진행하고 주호용 국민의힘 원내대표를 만나 제주4·3특별법 개정안 통과에 초당적인 협조를 요청할 예정이다.

제주4·3재경 유족회, 유족 청년회, 제주4·3범국민위원회 등은 국회 앞에서 제주4·3특별법 개정안 국회 통과 시까지 1인 릴레이 시위를 연다.

11∼12일에는 강철남 도의회 제주4·3특별위원회 위원장 등 9명의 특위 의원들이 1인 시위에 참여하며 이석문 도교육감 국회 앞 1인 시위에 나설 예정이다.

작가회의, 4·3연구소를 비롯해 4·3유족회, 4·3기념사업위원회, 4·3범국민위 등 4·3 공동행동 소속 단체들도 1인 시위를 할 계획이다.

각 4·3단체들은 또 12일에는 국회 앞에서 4·3특별법 개정을 촉구하는 투쟁 선포식을 연다.

작가회의, 제주4·3기념사업위원회는 공동으로 4·3특별법 개정을 촉구하는 온라인 시화전도 개최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