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양평군은 군청에 파견 근무 중이던 경찰관 1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음에 따라 군청사 근무자 517명에 대한 전수검사를 한 결과 모두 음성 판정이 나왔다고 7일 밝혔다.

파견 경찰관 확진된 양평군청 근무자 517명 전원 음성
앞서 양평군청 6층 CCTV 관제센터에 파견돼 근무하던 경찰관 1명이 6일 오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해당 경찰관은 강원 원주시에 거주하며 양평군청으로 출퇴근했다.

지난 4일부터 감기 증상을 보여 5일 원주시의료원에서 검사를 받았다.

이에 따라 방역 당국은 6일 오전 11시 30분부터 군청사 6개 층 전체를 임시 폐쇄하고 근무자 517명 전원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했다.

군 관계자는 "음성 판정이 난 군청사 근무 직원들에 대해 주말 동안 자가 격리토록 했다"며 "청사 건물에 대해 추가 방역을 하고 9일부터 정상적인 대민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