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변, '살인자 발언' 노영민 명예훼손으로 검찰 고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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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변은 이날 오전 서울중앙지검 앞에서 "시민단체 일파만파의 김수열 대표를 대리해 노 실장을 허위사실 적시에 따른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한다"는 성명을 낸 뒤 고소장을 제출했다.
한변은 "노 실장은 국정감사장에서 '집회 주동자들은 도둑놈이 아니라 살인자'라며 온 국민 앞에서 적법하게 집회를 연 집회 관계자들의 명예를 심각하게 훼손했다"고 주장했다.
일파만파는 지난 광복절에 광화문 동화면세점 앞에서 반정부 집회를 연 단체다.
노 실장은 지난 4일 국회 운영위원회의 청와대 국정감사에 출석해 "집회 주동자들은 도둑놈이 아니라 다 살인자"라고 말한 뒤 "저도 너무 과한 표현이라고 생각한다"며 유감을 표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