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베트남의 문화와 음식을 공유하는 장인 '2020 한국·베트남 문화 페어'가 6∼8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개최된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하노이지사는 6일 오후 6시 30분(현지시간) 하노이 오페라하우스에서 '2020 한베 문화 페어' 개막식을 하고 오페라하우스와 주변 지역에서 사흘간의 일정에 들어간다.

베트남서 사흘간 '한국·베트남 문화 페어' 개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여파로 이번 행사에서 아스트로, 청하, AB6IX 등 한국 유명 가수 공연은 축하 영상과 뮤직비디오 상영으로 대체하고, 빅프엉 등 베트남 가수들은 현장에서 공연한다.

또 행사 기간 한국 과일과 인삼 등 농림수산물을 알리는 K푸드 홍보존과 양국 식품·외식업체 39개 사가 참여하는 한베 푸드 홍보존이 설치되고, 양국의 관광명소를 소개하면서 전통 놀이를 체험할 수 있는 코너가 마련된다.

아울러 한국 화장품과 메이크업을 소개하는 K뷰티 체험존과 삼성전자관이 열린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