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법 위반' 박재완 전 충북도의원 첫 재판…"모든 혐의 인정"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도의원 재선거 과정에서 마을 이장들에게 금품을 제공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박재완(보은) 전 충북도의원이 첫 공판에서 혐의를 모두 인정했다.
청주지법 형사11부(조형우 부장판사)는 6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박 전 의원의 첫 공판을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박 전 의원은 변호인을 통해 공직선거법 위반에 대한 공소사실을 모두 인정한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검사와 박 전 의원 측이 제출한 증거를 채택하고 공판을 마무리했다.
박 전 의원의 다음 속행 공판은 오는 11월 18일 열릴 예정이다.
이날 공판에는 금품 및 차량 편의를 제공받고 불법 선거운동을 한 이장 등 12명도 참석했다.
검찰은 이들 중 공소사실을 부인한 2명을 제외한 10명에 대해 가담 정도에 따라 3명은 징역 1년 6개월, 7명은 벌금 50만∼200만원을 각각 구형했다.
재판부는 이들의 선고기일을 27일 오전 9시 50분으로 정했다.
박 전 의원은 지난 4월 도의원 재선거 과정에서 이장들에게 금품과 식사를 제공한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고, 지난 9월 의회사무처에 사직서를 냈다.
/연합뉴스

이 자리에서 박 전 의원은 변호인을 통해 공직선거법 위반에 대한 공소사실을 모두 인정한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검사와 박 전 의원 측이 제출한 증거를 채택하고 공판을 마무리했다.
박 전 의원의 다음 속행 공판은 오는 11월 18일 열릴 예정이다.
이날 공판에는 금품 및 차량 편의를 제공받고 불법 선거운동을 한 이장 등 12명도 참석했다.
검찰은 이들 중 공소사실을 부인한 2명을 제외한 10명에 대해 가담 정도에 따라 3명은 징역 1년 6개월, 7명은 벌금 50만∼200만원을 각각 구형했다.
재판부는 이들의 선고기일을 27일 오전 9시 50분으로 정했다.
박 전 의원은 지난 4월 도의원 재선거 과정에서 이장들에게 금품과 식사를 제공한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고, 지난 9월 의회사무처에 사직서를 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