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30층 이상 고층 건축물 33곳 대상 합동 점검
울산소방본부는 올해 말까지 지역 고층 건축물을 대상으로 관계 기관 합동 점검을 한다고 6일 밝혔다.

점검 대상은 30층 이상 고층 건축물 33개소 141개 동이다.

점검은 외부 전문가가 참여하는 가운데 소방, 건축, 전기, 가스 등 분야에서 이뤄진다.

화재 안전시설 유지 관리, 내·외장재 실태, 피난 안전 구역 등을 다각적으로 조사해 화재 위험 요인을 개선하고, 개선안을 마련한다.

울산소방본부 관계자는 "점검과 함께 대응 매뉴얼 제작, 고가 사다리차 도입 등을 추진해 고층 건축물 화재 예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