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광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한 국제 학술대회가 제주에서 열린다.

제주도는 8∼13일까지 제주국제컨벤션센터(ICC 제주)에서 제30회 국제 태양광 학술대회 및 2020년 글로벌 태양광 콘퍼런스가 열린다고 5일 밝혔다.

태양광 전문가들 제주서 8∼13일 학술대회…990편 논문 발표
이번 행사는 한국태양광발전학회(KPVS)가 주최하고 제주도와 ICC 제주가 후원해 열린다.

이번 학술대회 및 콘퍼런스에서는 중국·일본 등 세계 33개국 태양광 분야 권위자들이 990여 편의 학술논문과 연구 결과를 발표할 계획이다.

한국태양광발전학회와 제주도 등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을 위해 국내에 있는 내·외국인 전문가들만 ICC 제주 회의장에 참석하도록 했다.

국외 거주 외국인은 온라인을 통해 이번 행사의 발표자로 참여한다.

행사 기간 도와 한국에너지공단, 한국수자원공사가 탄소중립 홍보 부스를 운영한다.

국내 태양광 관련 기업과 대학교 사업단은 태양광 관련 제품 등의 전시 부스를 마련해 최신 산업 기술을 소개할 예정이다.

도는 2017년 11월 일본 오츠시에서 열린 제27회 국제 태양광 학술대회에서 호주(시드니), 인도(부바네스와르), UAE(아부다비)와 경쟁 끝에 이번 대회를 유치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