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라임서 200억 투자받아 부실채권 사고 돈 빼돌려…연예기획사 대표 3년형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라임 펀드에서 돈을 받아 부실 채권을 사고 회삿돈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는 연예기획사 대표가 1심에서 징역 3년을 선고받았다.

    서울남부지방법원 형사합의11부(부장판사 이환승)는 5일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 위반(횡령·배임죄) 혐의로 구속기소된 연예기획사 비에스컴퍼니 김모 대표(37)에게 이같이 선고했다. 그는 자신이 운영하는 회사 명의로 라임 펀드에서 200억원을 투자받고, 코스닥 상장사인 한류타임즈의 전환사채(CB)에 투자해 회사에 손해를 끼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에 따르면 한류타임즈의 CB는 이미 감사의견 거절을 받아 투자가치가 거의 없는 상태였다. 검찰은 김 대표가 한류타임즈의 이모 전 회장에게 부탁을 받아 투자에 나선 것으로 보고 있다. 김 대표와 이 전 회장은 두 회사에서 약 86억원을 빼돌린 혐의도 받고 있다.

    재판부는 이날 “김 대표는 이 전 회장과 공모해 라임 투자금을 넘겨주는 자금 통로 역할을 했다”며 “다만 이 전 회장 지시에 따라 범죄에 가담한 경향이 강해 대법원 양형 기준(징역 4년 이하)보다 낮게 판결한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양길성/최다은 기자 vertigo@hankyung.com

    ADVERTISEMENT

    1. 1

      [속보] 라임 펀드 판매 증권사 제재심…또 결론 못 냈다

      라임자산운용 펀드 판매사의 제재를 결정하는 금융감독원 제재심의위원회가 또 결론을 내지 못했다.5일 오후 금감원은 제재심을 열고 라임 펀드 판매 증권사인 신한금융투자 대신증권 KB증권 3곳에 대한 제재를 논의했다.&n...

    2. 2

      라임 자금 200억으로 부실채권 산 연예기획사 대표 징역 3년형

      라임 펀드의 돈을 받아 부실 채권을 사고 회삿돈을 가로 챈 혐의를 받는 연예기획사 대표가 1심에서 징역 3년을 선고 받았다. 서울남부지방법원 형사합의11부(부장판사 이환승)는 30일 특정경...

    3. 3

      '라임 의혹' 우리금융 회장실 압수수색

      ‘라임 사건’의 핵심 인물인 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이 폭로한 ‘정·재계 로비 의혹’과 관련해 검찰이 손태승 우리금융그룹 회장 사무실과 야당 정치인 A씨 사...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