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무의도 갯벌서 밀물에 고립된 20대 해경에 구조
인천 무의도 하나개해수욕장 인근 갯벌에서 20대 관광객이 밀물에 고립됐다가 구조됐다.

5일 인천해양경찰서에 따르면 A(27)씨는 이날 낮 12시께 썰물 때 하나개해수욕장 인근 갯벌에 들어갔다가 갑자기 불어난 바닷물에 고립됐다.

인천해경은 이날 오후 2시 27분께 신고를 접수하고 연안 구조정과 공기부양정을 투입해 A씨를 구조했다.

해경 관계자는 "갯벌이나 갯바위에 머무를 때에는 물 때를 알고 있어야 한다"며 "고립될 경우 즉시 해경에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