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약계층 105만명 독감백신 무료접종 시작…"사전예약해야"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만 19∼61세 장애인연금·수당, 의료급여 수급권자 대상
취약계층에 대한 인플루엔자(독감) 백신 무료접종이 5일 시작됐다.
질병관리청은 이날 만 19∼61세 장애인연금·수당, 의료급여 수급권자 등 취약계층 105만명을 대상으로 독감 예방접종 한시 지원사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의료급여 수급권자가 70만명, 장애인연금·수당 수급자가 35만명이다.
주민등록번호상 1959년 1월 1일부터 2001년 12월 31일 사이에 출생한 사람이 대상이다.
이번 지원사업은 지난 9월 4차 추가경정예산(추경)에 관련 사업비가 편성된 데 따라 시행되는 것이다.
정부는 앞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독감이 동시에 유행하는 이른바 '트윈데믹' 현상을 막기 위해 올해 독감백신 무료접종 대상에 만 13∼18세 청소년과 만 62∼64세 어르신을 추가했다.
기존의 무료 접종자인 만 12세 이하 어린이와 임신부, 만 65세 이상 어르신에서 대상을 대폭 확대한 것으로, 인원으로는 약 1천900만명이다.
여기에다 이번에 취약계층이 추가되면서 올해 독감백신 무료접종 대상자는 약 2천만명으로 늘어나게 됐다.
무료접종이 가능한 지정의료기관은 질병청이 운영하는 '예방접종 도우미 홈페이지'(https://nip.kdca.go.kr)나 예방접종도우미 애플리케이션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무료접종 대상자는 사전에 병원 또는 의원을 예약해야 한다.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접종 대기 중에 충분히 수분을 섭취하고 접종 후에는 반드시 의료기관에서 15∼30분간 이상 반응 여부를 관찰하며 접종 당일은 몸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쉬는 게 좋다"고 강조했다.
/연합뉴스

질병관리청은 이날 만 19∼61세 장애인연금·수당, 의료급여 수급권자 등 취약계층 105만명을 대상으로 독감 예방접종 한시 지원사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의료급여 수급권자가 70만명, 장애인연금·수당 수급자가 35만명이다.
주민등록번호상 1959년 1월 1일부터 2001년 12월 31일 사이에 출생한 사람이 대상이다.
이번 지원사업은 지난 9월 4차 추가경정예산(추경)에 관련 사업비가 편성된 데 따라 시행되는 것이다.
정부는 앞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독감이 동시에 유행하는 이른바 '트윈데믹' 현상을 막기 위해 올해 독감백신 무료접종 대상에 만 13∼18세 청소년과 만 62∼64세 어르신을 추가했다.
기존의 무료 접종자인 만 12세 이하 어린이와 임신부, 만 65세 이상 어르신에서 대상을 대폭 확대한 것으로, 인원으로는 약 1천900만명이다.
여기에다 이번에 취약계층이 추가되면서 올해 독감백신 무료접종 대상자는 약 2천만명으로 늘어나게 됐다.
무료접종이 가능한 지정의료기관은 질병청이 운영하는 '예방접종 도우미 홈페이지'(https://nip.kdca.go.kr)나 예방접종도우미 애플리케이션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무료접종 대상자는 사전에 병원 또는 의원을 예약해야 한다.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접종 대기 중에 충분히 수분을 섭취하고 접종 후에는 반드시 의료기관에서 15∼30분간 이상 반응 여부를 관찰하며 접종 당일은 몸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쉬는 게 좋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