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 터미널지구 문화공간으로 탈바꿈…도시재생 뉴딜사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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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읍 터미널지구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사람과 공간을 이어 상생하는 포용의 도시, 서천'이란 주제로 내년부터 4년간 시외버스터미널을 포함한 군사리 일대 15만5천㎡를 문화·상업·창업 거점공간으로 만드는 게 핵심이다.
군은 내년부터 4년간 이번에 확보한 국비 100억원과 도비 20억원, 기금 10억원 등 총 177억원을 들여 복합기능 이음센터 조성, 봄의 마을 광장 리뉴얼, 서천로·군청로 가로환경 개선, 청소년 창작거리 조성 및 골목길 정비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서천읍 공용터미널 자리에 지상 4층 규모로 신축되는 복합기능이음센터는 버스터미널을 비롯해 공공 임대점포, 다목적 생활체육실, 스포츠 놀이방, 공유회의실, 복합 기능 도서관 등 다양한 문화공간으로 꾸며진다.
노박래 군수는 "군청 신청사 개발지구와 사곡리 주거지역을 잇는 이 사업을 통해 원도심의 활성화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며 "사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쏟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