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부 세워둔 자동차 집으로 가져오다 격리이탈 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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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는 자가격리 장소를 무단으로 이탈한 혐의(감염병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로 A씨를 경찰에 고발할 예정이라고 5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그는 4일 격리장소인 집에서 나와 부산 강서구 명지동에 세워둔 자동차를 자택으로 몰고 오다가 오후 2시께 불시점검에 걸렸다.
A씨가 집에서 나온 시점과 차가 있는 곳까지 갈 때 이용한 교통수단 등은 확인되지 않았다.
최근 외국에서 입국한 그는 12일까지 격리 통보를 받았다.
이날 기준 부산에서 자가격리 장소를 무단으로 이탈했다가 단속된 사람은 모두 105명이다.
66명은 검찰에 송치됐고, 14명은 경찰 수사를 받고 있다.
외국인 5명은 출입국외국인청에 통보 조처됐다.
위반 정도가 약해 계도 처분을 받은 사람이 19명, 고발 예정인 사람이 1명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