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입국한 미군 장병 코로나19 확진…전북 167번째
전북도는 군산에 있는 미군 부대 소속 20대 장병 A씨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5일 밝혔다.

미국 국적인 A씨는 지난 3일 애틀랜타에서 출발해 인천공항으로 입국한 뒤 군 전용 버스를 타고 부대로 이동했다.

A씨는 입국 후 검체 채취를 하고 자가 격리에 들어갔다가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도내 누적 확진자는 167명으로 늘었고 이중 해외 입국자는 47명이다.

A씨의 경우 자가격리 중 양성 판정을 받았기 때문에 따로 접촉한 전북 도민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오산 미 공군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을 예정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