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엠에이글로벌, 초극세사 섬유 개발 과정 '오·폐수 발생 제로'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이달의 산업기술상 '사업화기술 부문'
김영선 대표
김영선 대표

이 회사 김영선 대표(사진)와 연구원들은 안경닦이, 렌즈닦이, 안경케이스, 스마트폰 기기 케이스, 의류, 담요, 수건, 마우스패드 등에 쓰이는 초극세사 섬유를 개발하는 과정에서 오·폐수가 발생하지 않는 친환경 기술을 개발했다. 초극세사 섬유를 제작하려면 기존에는 가성소다(NaOH)를 사용해 각종 폐수가 발생하는 것은 물론 공정도 복잡했다. 하지만 씨엠에이글로벌은 가성소다를 사용하지 않고, 물로만 극세사를 생산하는 기술을 개발하는 등 친환경 생산체계를 구축했다. 가성소다로 극세사를 생산하려면 여러 차례 공정을 거쳐야 하는 만큼 전력소비가 상당했고 제작시간도 길었다.
ADVERTISEMENT
김 대표는 “지속적으로 품질을 개선하고 신제품을 개발해 시장점유율을 늘릴 것”이라며 “서유럽, 미국,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등으로 해외시장 개척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김익환 기자 lovepen@hankyung.com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