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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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대선 결과는 선거 당일에 나와야 한다고 주장했다.

3일(현지시간) AFP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버지니아주 알링턴에 있는 공화당 전국위원회 사무실을 찾아 "전 세계가 선거 결과를기다리고 있다"며 "우리는 11월3일에 누가 이겼는지 알아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개표가 앞으로 며칠, 몇 주 동안 지연되는 일은 있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기대와는 달리 이번 대선의 윤곽은 우편투표 급증에 따른 개표 지연과 박빙 승부가 맞물릴 경우 지연될 가능성이 있다.

앞서 연방대법원은 펜실베이니아가 6일까지 우편투표를 접수하도록 결정했다. 펜실베이니아는 대선 승부처인 6개 경합주 중 한 곳으로 트럼프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민주당 대선 후보 모두 막판 유세 일정을 집중한 곳이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