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의료 예산 확충하라" 대전의료원 설립 촉구 회견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이 단체는 이날 대전시청 북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회는 공공병원 확충과 공공의료 예산 증액을 정부에 요구하라"며 이같이 주장했다.
단체는 "국내 공공병상 비율은 지난해 8.9%로 70% 이상인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에 크게 못 미치는 수준"이라며 "공공병원을 신설하거나 증설하고, 민간 병원을 매입해 인구 1천 명당 공공 병상을 최소 2개를 확보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대전의료원과 서부산의료원 등 공공의료기관에 대한 예비타당성 조사를 면제해야 한다"며 "국회는 이번 정기국회에서 국가재정법 등을 개정해 공공병원을 설립할 때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사업으로 지정하라"고 요구했다.

대전의료원의 정책성과 지역 균형발전 부문 항목을 포함하는 기획재정부 종합평가는 이달 중순께 진행될 예정이다.
기획재정부 종합평가 후에는 재정사업 평가위원회가 열려 대전의료원을 설립할지를 최종적으로 결정하게 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