돼지 550마리 폐사…인명피해는 없어
새벽 시간대 충남 예산 장판 공장·돼지 축사서 불
3일 오전 4시 49분께 충남 예산군 고덕면 한 장판 제조 공장에서 불이 나 일반 철골조 건물 1동(1천388㎡)과 원단 등이 불에 탔다.

인근 주민 등 신고를 받은 119 소방당국은 1시간 20여분 만에 불을 껐다.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보다 앞선 오전 2시 35분께 광시면 한 돼지 축사에서도 불이 나 경량 철골조 구조물 1동(350㎡)이 모두 탔다.

화재로 안에 있던 돼지 550마리도 죽었다.

불은 119 소방대원에 의해 40여분 만에 꺼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과열 여부 등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