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 쇼헤이가 미국 마이애미로 떠나기 전에 일본 야구대표팀 동료에게 헤드폰을 선물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 대표팀 투수 후지히라 쇼마(라쿠텐 골든이글스)는 11일 SNS에 "오타니로부터 헤드폰을 선물 받았다"고 밝혔다.일본 선수단은 지난 10일 도쿄돔에서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체코전 종료 후 하네다 공항으로 이동, 11일 오전 3시 10분 전세기를 타고 8강전이 열리는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로 출발했다. 이런 가운데 선수단이 함께 착용한 아이템이 온라인에서 화제를 모았다. 오타니가 장시간 비행을 떠나는 동료들을 위해 헤드폰을 선물한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후지히라는 SNS를 통해 오타니에게 "감사합니다"라고 밝혔다.이날 일본 스포츠 매체 '주니치 스포츠'에 따르면 경기 후 선수단은 이동 과정에서 각자 SNS를 통해 일본항공(JAL) 비행기 내부 모습과 동료들의 사진 등을 공유했다. 이 가운데 'b' 로고가 새겨진 헤드폰을 착용한 사진이 눈길을 끌었다. 시카고 컵스 외야수 스즈키 세이야와 오릭스 버팔로스 투수 소타니 료헤이 등이 해당 헤드폰을 착용한 모습이었다. 일본 스포니치 아넥스는 "오타니가 2024년 9월부터 해당 브랜드 공식 브랜드 앰베서더로 활동하고 있다. 후지히라가 SNS에 올린 사진에 소타니 류헤이(오릭스 버팔로스), 기타야마 고키(니혼햄 파이터즈), 타카하시 히로토(주니치 드래곤즈) 등도 헤드폰을 들고 있다. 또한 무라카미 무네타카(시카고 화이트삭스)가 SNS에 올린 사진에는 스즈키 세이야(시카고 컵스)가 이 헤드폰을 착용하고 있어 아마도 오타니가 대표팀 선수 전원에게 나눠줬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 내에서 대 이란 전쟁의 종료 시점에 관해 엇갈린 메시지가 잇달아 나오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이 전쟁이 “곧 끝날 것”이라고 말했지만 백악관 및 각료들은 구체적인 시점을 제시하거나 까다로운 조건을 설정하지 않으려는 모습이 역력하다. 시장을 안심시키기 위한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과 달리, 행정부 내에서 이 전쟁의 ‘출구전략’에 관해 고민이 깊다는 것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캐럴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은 10일(현지시간) 브리핑에서 미국이 초기에는 전쟁 목표 달성에 약 4~6주를 예상했으나 이보다 목표를 예정보다 빠르게 수행하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전쟁 종료 시점은 “궁극적으로 최고사령관(트럼프 대통령)이 군사적 목표가 완전히 달성됐다고 판단할 때, 그리고 이란이 자신들의 선언 여부와 무관하게 완전하고 무조건적인 항복 상태에 이르렀다고 판단할 때”라고 말했다. 레빗 대변인은 아울러 이란이 더 이상 핵무기를 만들지 못하고 탄도 미사일로 위협하지 못해야 한다는 조건을 언급했다. 이란의 명시적인 항복 선언이 없고, 이란 정부에 대한 영향력이 크지 않은 상황에서도 종전 선언이 가능하다는 취지다. 호르무즈 해협의 봉쇄 해제나 이란 지도자가 미국과 협력해야 한다는 것 등은 조건으로 거론되지 않았다. 미국이 지상군을 투입할지 여부에 관해 레빗 대변인은 “대통령은 모든 선택지를 배제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최근 유가상승은 “일시적”이라고 선을 그었다. 피트 헤그세스 국방장관도 이날 오전 브리핑에서 트럼프 대통령에게 &ld
미국·이스라엘의 공습을 받은 이란이 세계 주요 에너지 수송로인 호르무즈 해협을 사실상 봉쇄하면서 액화천연가스(LNG) 공급망이 마비됐다. 세계 LNG 공급량의 20%를 책임지는 카타르가 LNG 생산시설 가동을 전면 중단하자 유럽과 아시아는 가스 확보가 절실해졌다. 캐나다는 이 틈을 타 아시아행 LNG 수출을 대폭 늘리며 글로벌 에너지 지도를 다시 그리고 있다. ○카타르 빈자리 노리는 캐나다10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글로벌 합작회사 LNG 캐나다는 이달 들어 이날까지 수출 터미널에서 아시아로 5척(일본 2척, 한국 2척, 필리핀 1척)의 LNG 선박을 보냈다. 전월 소화 물량의 절반 이상을 열흘 만에 소화한 수준이다.이곳은 캐나다 최초이자 유일의 LNG 수출 터미널로 지난해 6월 첫 선적이 이뤄졌다. 캐나다 서쪽 브리티시컬럼비아주 키티맷에 위치해 미국 걸프 연안에 비해 아시아까지 소요되는 시간이 크게 단축된다는 장점이 있다. RBN 에너지의 마틴 킹 분석가는 “캐나다는 아시아 지역의 높은 가격 프리미엄을 누리기 위해 단기간에 생산량을 늘리려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LSEG는 이 시설이 연간 1400만톤(t)이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