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군 태풍쓰레기 처리 착수…주요 해변 금주 내 작업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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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양양군이 예산 부족으로 처리하지 못했던 바닷가 태풍쓰레기 처리작업에 착수했다.
2일 양양군에 따르면 태풍쓰레기 처리를 위한 국비 확보와 공개경쟁 입찰을 통한 업체선정이 마무리됨에 따라 지난주 목요일 쓰레기 처리작업에 들어갔다.
태풍쓰레기 처리작업은 모두 11개 구역으로 나눠 진행 중이며 낙산과 물치, 정암 등 관광객이 많이 찾는 해변 쓰레기는 이번 주 안으로 처리를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나머지 구역도 이달 안으로 작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양양군에서는 지난 9월 초 연이어 지나간 2개의 태풍으로 5천여t의 해양 쓰레기가 지역 내 해변으로 밀려 나왔다.
하지만 예산 부족으로 쓰레기를 제때 처리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었다.
양양군 관계자는 "태풍쓰레기 처리에 필요한 예산 11억5천만원이 전액 국비로 확보됨에 따라 한 달 이상 해변을 점거했던 쓰레기를 치울 수 있게 됐다"며 "이달 안으로 지역 내 모든 해변의 쓰레기를 말끔히 치울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연합뉴스

태풍쓰레기 처리작업은 모두 11개 구역으로 나눠 진행 중이며 낙산과 물치, 정암 등 관광객이 많이 찾는 해변 쓰레기는 이번 주 안으로 처리를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나머지 구역도 이달 안으로 작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양양군에서는 지난 9월 초 연이어 지나간 2개의 태풍으로 5천여t의 해양 쓰레기가 지역 내 해변으로 밀려 나왔다.
하지만 예산 부족으로 쓰레기를 제때 처리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었다.
양양군 관계자는 "태풍쓰레기 처리에 필요한 예산 11억5천만원이 전액 국비로 확보됨에 따라 한 달 이상 해변을 점거했던 쓰레기를 치울 수 있게 됐다"며 "이달 안으로 지역 내 모든 해변의 쓰레기를 말끔히 치울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