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동료 확진자와 접촉한 인천 거주 40대 양성판정
인천시 연수구는 송도2동에 사는 A(47·남)씨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2일 밝혔다.

A씨는 서울시 송파구에 있는 직장에서 경기도 성남시 확진자인 동료 B씨와 접촉한 적이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그는 B씨가 지난달 31일 확진 판정을 받은 이후 접촉자로 분류돼 전날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결과 양성으로 판정됐다.

방역 당국은 A씨를 치료기관으로 이송하는 한편 정확한 감염경로, 접촉자, 동선 등을 확인하기 위해 역학조사를 하고 있다.

이날 현재 인천 지역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A씨를 포함해 모두 1천51명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