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파주시는 주민 9명(파주시 131∼139번)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확진됐다고 1일 밝혔다.

파주서 9명 코로나19 추가 확진…확진자 접촉
131∼136번 환자는 이날 오전 양성 판정을 받은 파주시 127번의 가족이고, 137∼139번 환자는 파주시 128번의 가족이다.

127∼128번은 전날 고양시 한 병원에서 양성 판정을 받은 고양시 474번 A(파주 거주)씨의 직장 동료들이다.

A씨는 지난달 31일 고열과 기침 등 증상을 보여 고양시의 한 병원을 찾아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확진됐다.

A씨의 직장은 파주시 금촌동에 있으며 A씨를 제외한 직원은 4명이다.

앞서 이날 오후 의정부시 금오동에 거주하는 A씨의 직원(의정부시 259번)도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파주시보건소는 경기도에 이들에 대한 격리병상을 요청하고 심층 역학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