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서 코로나19 3명 추가…아산 직장내 누적 감염자 9명
충남 아산 한 직장에서 접촉해 전파되기 시작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모두 9명으로 늘었다.

1일 충남 천안에서 40∼50대 3명이 코로나19 양성판정을 받았다.

성거읍(천안 269번)과 용곡동(천안 270번)에 사는 40대 2명과 쌍용2동(천안 271번)의 50대 등 3명이 코로나19에 감염돼 아산생활치료센터와 공주의료원에 입원, 치료 중이다.

천안 269번은 직장 내 접촉으로 전파되고 있는 아산 60번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로써 지난달 30일 확진 판정을 받은 아산 60번과 직장내 접촉 등으로 양성판정을 받은 확진자는 천안과 아산에서 모두 9명(천안 4, 아산 5명)으로 늘었다.

현재까지 아산 60번의 감염경로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천안 270∼271번은 천안 266번과 관련이 있다.

지난달 31일 양성판정을 받은 천안 266번도 아산 60번 관련자다.

시 방역당국은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