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서 축구 하다가 쓰러진 중학생 숨져…경찰 조사
친구들과 축구를 하다가 쓰러진 중학생이 숨져 경찰이 사망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29일 경남 거제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전 11시 47분께 거제 한 중학교 운동장에서 축구를 하던 A(13)군이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A군은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한 시간여 만에 끝내 숨졌다.

공에 맞거나 친구와 부딪히는 등 충격은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유족을 상대로 지병 등을 조사하는 한편 부검을 통해 정확한 사망 원인을 파악할 방침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