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 로스쿨 출신 변호사 6명 신임 법관 임명
부산대 로스쿨(법학전문대학원) 출신 변호사 6명이 올해 신임 법관으로 임명됐다.

부산대 로스쿨은 지난 20일 열린 대법원 2020년 신임 법관 임명식에서 부산대 로스쿨 출신 변호사 6명이 임명됐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전국 대학 로스쿨 중 3위에 해당한다고 부산대 로스쿨 측은 설명했다.

부산대 로스쿨은 지난해에도 신임 법관 4명을 배출했고 신규 검사 9명 임용, 대법원 재판연구원 3명을 배출했다.

올해 '제9회 변호사 시험'을 치른 9기 부산대 로스쿨 졸업생의 합격률이 81.32%를 기록해 서울대를 제외한 전국 국립대 중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전국 25개 로스쿨의 2021학년도 입학 평균 경쟁률이 대부분 지난해보다 하락한 데 비해 부산대 로스쿨은 3.65 대 1을 기록하며 지난해(3.32 대 1)보다 상승했다.

손태우 부산대 로스쿨 원장은 "부산대 출신의 인재들이 국내 법조계에서 뚜렷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며 "체계적인 시스템을 통해 배출된 우수한 법조인으로 곳곳에서 활약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