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용인시는 기흥구 구갈동에 사는 A(용인 406번)씨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29일 밝혔다.

용인서 1명 확진…여중생 딸 통해 감염 추정
A씨는 서울 강남구 개포동에 있는 국립국악중학교 재학생인 딸 B(강남구 확진자)양을 통해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앞서 B양은 24일 확진됐으며, 아직 감염경로는 밝혀지지 않았다.

A씨는 딸의 확진 이후 자가 격리돼 있다가 28일 인후통 등 증상이 발현해 검사를 받았다.

시 방역 당국은 A씨의 자택을 소독하는 한편, A씨가 자가 격리 수칙을 준수했는지 조사하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