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강 자연성 회복 정책과 사례 공유
환경부, '우리 강 자연성 회복을 위한 국제 심포지엄' 내일 개최
환경부는 29일 오후 2시 서울 중구 노보텔 앰배서더 호텔에서 '우리 강 자연성 회복을 위한 국제 학술회(심포지엄)'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외국 정부 관계자 및 전문가, 시민단체 등과 함께 강의 자연성 회복 경험을 공유하고 향후 대응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비대면으로 진행되며, 유튜브(www.youtube.com)에서 '환경부'를 검색하면 생중계로 볼 수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경우 한국어는 환경부 유튜브 채널(www.youtube.com/user/mevpr), 영어는 4대강 조사·평가단 유튜브 채널(youtube.com/c/rivers4nature)에 각각 접속하면 된다.

심포지엄은 '강 자연성 회복 해외 사례' 1부, '우리강 자연성 회복 현황 및 방향' 2부로 구성됐다.

1부에서는 로라 와일드맨 미국 생태복원가와 이안 루더퍼드 호주 멜버른대 교수 등 미국, 호주, 스페인, 프랑스에서 온 해외 전문가들이 주제 발표 후 참석자들과 토론을 한다.

2부에서는 환경부 4대강 자연성 회복을 위한 조사·평가단이 '4대강 보 개방 및 자연성 현황'과 '우리강 자연성 회복 구상 및 금강 세종시 구간 선도사업'을 발표하고 토론을 진행한다.

김영훈 환경부 4대강 자연성 회복을 위한 조사·평가단장은 "이번 국제 학술회에서 소개되는 강 자연성 회복과 관련된 해외사례들이 향후 우리강 자연성 회복 정책 수립에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었으면 한다"고 기대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