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웨어 인재 육성 산실 '미래채움 전남센터' 문 열어
전남도는 27일 전남지역 소프트웨어 인재 양성을 이끌어 갈 '미래채움 전남센터' 개소식을 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나주시 옛 산포초 덕례분교 부지에 들어선 미래채움 전남센터는 초·중등학생 소프트웨어 교육 격차 해소와 도시재생 활성화를 목적으로 설립됐다.

센터는 언프러그드·SW코딩·인공지능(AI)·피지컬 교육을 위한 교육실, 드론·자율주행·인공지능·로봇 중심의 전시·체험공간, 야외 교육을 위한 운동장 등으로 구성됐다.

도는 지역 미취업 청년을 전문강사로 양성해 소프트웨어 교육 전문 강사로 활용할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코로나 이후 디지털과 소프트웨어 격차로 생길 사회·경제적 기회 차별 해소가 중요해졌다"며 "이런 격차를 줄이는데 미래채움 전남센터가 큰 몫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시행부처인 이 사업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전담 기관으로 전남도와 나주시, 전남도교육청이 주관 지자체로 참여했으며 (재)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운영을 맡았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