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일 재계인 회의 첫 온라인 개최…디지털 분야 등 협력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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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일본의 기업 경영자들이 경제·무역 현안 등을 논의하고 양국 정부에 정책제언을 하는 채널인 미일 재계인 회의가 27일 시작됐다.
올해로 57회째를 맞은 이 회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때문에 양국에서 70여명의 경영자가 참여한 가운데 첫 온라인 형식으로 열렸다.
첫날 회의에는 스티븐 비건 미 국무부 부장관과 모테기 도시미쓰(茂木敏充) 일본 외무상이 영상 메시지를 보내 양국 간의 협력 강화를 강조했다.
미국 측 의장인 척 로빈스 시스코 시스템즈 최고경영자(CEO)는 인사말을 통해 "정치는 내향적(국수적)으로 흐르고 있지만 미일 양국은 디지털 분야 등에서 긴밀히 협력해 세계무대에서 리더십을 발휘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일본 측 의장인 히라노 노부유키(平野信行) 일미경제협의회 회장(미쓰비시UFJ 파이낸셜그룹 회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사회적 격차가 심화하고 지정학적 위험은 커지고 있다"면서 세계질서를 확립하는 데 미일 관계가 중요하다는 견해를 밝혔다.
이 회의 참석자들은 코로나 19를 통해 얻은 교훈과 통상 관계 등을 주제로 논의한 뒤 28일 공동성명을 채택한다.
/연합뉴스
올해로 57회째를 맞은 이 회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때문에 양국에서 70여명의 경영자가 참여한 가운데 첫 온라인 형식으로 열렸다.
첫날 회의에는 스티븐 비건 미 국무부 부장관과 모테기 도시미쓰(茂木敏充) 일본 외무상이 영상 메시지를 보내 양국 간의 협력 강화를 강조했다.

이에 일본 측 의장인 히라노 노부유키(平野信行) 일미경제협의회 회장(미쓰비시UFJ 파이낸셜그룹 회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사회적 격차가 심화하고 지정학적 위험은 커지고 있다"면서 세계질서를 확립하는 데 미일 관계가 중요하다는 견해를 밝혔다.
이 회의 참석자들은 코로나 19를 통해 얻은 교훈과 통상 관계 등을 주제로 논의한 뒤 28일 공동성명을 채택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