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용산구, 자활근로자 위한 빨래방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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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빨래방은 지역 내 자활근로자(조건부 수급자)에게 저렴한 가격에 세탁서비스를 제공하는 시설이다.
33㎡ 면적에 이불 빨래가 가능한 대·소용량 세탁기 4대, 건조기 4대를 갖췄다.
요금은 회당 1천원이며, 1인당 이용 횟수를 월 5회로 제한한다.
운영 시간은 매일 오전 8시부터 저녁 8시까지다.
시설 운영은 용산지역자활센터가 맡는다.
센터 소속 자활근로자 9명이 돌아가며 시설을 관리한다.
구 관계자는 "옷이나 이불 빨래가 힘든 주거 취약계층의 경우 공공 빨래방에 대한 욕구가 있었다"며 "장기적으로는 인근 게스트하우스·찜질방·사우나 등과 손잡고 유료 빨래 서비스로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